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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로이 조이서 '이태원 클라쓰 명대사'를 일본어로 알아보자!

일본연예계

by lllllllliilll 2020. 6. 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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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ealSound20200620

<이태원 클라쓰 >가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명대사들 "자신의 인생을 산다"라는 테마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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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泰院クラス』が迷える人々に送る名台詞の数々 “自分の人生を生きる”という テーマ を読む

 

ヽ(*´∀`)ノ이태원 클라쓰가 일본에서도 제법 인기인가 봅니다. 저는 사실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었는데 일본 기사에 자주 눈에 띄어서 관심이 생겨서 최근 다시 보기로 보고 있어요. 아직 2화까지 밖에 못 봤지만 아껴가며 조금씩 정주행 중입니다~ 뒷북이지만 너무 재밌네요ㅎㅎ 이태원 클라쓰의 명대사들이 일본어로는 어떻게 번역되었을까요? 어느 작품이나 소설이든 영화든 원작 만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어느 언어나 고유의 매력이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 기사를 번역하면서 고민했던 것은 원래의 한국어 대사가 일본어로 번역되면서 느낌이 조금 다르게 의역되었기때문이예요. 저는 원래의 한국어 대사에 초점을 맞추어서 번역했어요. 우리의 맛깔난 한국어를 일본어로는 어떻게 의역했는지 뉘앙스의 차이를 한번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사 속에 다뤄지는 명대사들은 일부분이지만 그밖에 일본인의 시각에서 이태원 클라쓰를 어떻게 묘사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자기 전에 주로 무슨 생각을 하세요?(寝る前によく考えることは?)」
좀 이상해서.. 미쳤다고 생각하실까 봐.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다?(ちょっと ヤバ くて。変に思われるかも。地球が……滅びればいいのにって)」

 

이런 뒤숭숭한 대화(物騒な会話)로 시작하는 <이태원 클래스(梨泰院クラス)>(넷플릭스)가 최고로 '사이다(サイダー)'다. '사이다'란 한국에서 시원한 전개를 가리키는 말(スカッ とする展開を差す言葉)이다. 사이다를 마셨을 때의 상쾌함과 연관 지어 이러한 표현이 정착되었다(サイダー を飲んだときの爽快感とかけて、そうした言い回しが定着している).

 

한편, 답답하고 개운하지 못한 전개(もどかしくて モヤモヤ する展開)를 '고구마(コグマ)'라고 한다. 고구마란 '사쯔마이모(さつまいも)'를 가리킨다. 고구마를 물도 마시지 않고 입에 넣으면 퍽퍽하고 삼키기 어려운 상태( さつまいもを水を飲まずに口に入れると パサパサ で飲み込みにくい様子)가 되는 것을 빗대어 '이 드라마 전개, 완전 고구마!(この ドラマ の展開、超コグマ!)'라고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듯 <이태원 클라쓰>는 완전 고구마와 완전 사이다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초조함과 통쾌함(苛立ちと痛快さ)을 지금의 이 혼란한 시기야 말로 한층더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 아닐까?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다양한 것들이 갖추어져 있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한편, 이미 정해진 선로 같은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강자는 항상 계속 이기고, 약자는 역전의 찬스 따위가 좀처럼 없다(強者は常に勝ち続け、弱者は逆転の チャンス なんてそうそうない). 하지만 지금 실로 '지구가 멸망할 정도의 위협이 눈 앞에 놓이자 우리들을 새삼 생각하게 해주었다. 인생은 처음부터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 손으로 잡아내는 것이다라는 것을(人生は最初から決まってなんかいないし、自分の手で掴むものだということを。).

 

그렇다면 선로에 의지하지 않고 어떻게 살아가면 좋은 것일까? 이렇게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은 인상적인 대사와 함께 질문한다. 자신이 정말로 바라는 행복이란 무엇인가(自分が本当に求める幸せとは何か)?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 노력할 각오는 있는가(それを手にするために努力する覚悟はあるのか)?라고. 그래서 수많은 명대사들 중에서도 특히 필자의 마음을 때린 장면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술맛이 어떠냐?(酒の味は?)」「달아요.(甘いよ)」 

<이태원 클라쓰>의 메인 줄거리는 정의감이 강한 고교생 박새로이(박서준)의 15년에 달하는 비즈니스 복수극이다. 전학 간 학교에서 만난 국내 최대 유명 외식 기업 장가 그룹의 장남(御曹司) 근원(안보현)이 반 친구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충고한 것을 계기로 그 아버지인 장 회장(유재명)과 갈등(確執)이 생긴다. "무릎 꿇고 사과하면 용서해주마(土下座をすれば許してやる)"라고 말해도, 자신의 신념을 굽힐 수 없는 새로이. 장가 그룹에 긴 세월 일해 온 아버지는  "어떻게 제게 이런 아들이 나왔는지... 멋지네요(私の子と思えないほど、カッコ いいです)"라고 말하며, 책임을 지기로 하고 회사를 떠난다. 

그날 밤 아버지와 처음으로 술잔을 주고받으며 나온 대사(その夜、初めて酒を酌み交わしながら出てきた台詞)술맛은 어떠냐?(酒の味は?)」다. 달아요.(甘い)」라고 답한 새로이. 아버지는오늘 하루가 인상적이었다는 거야 (今日が衝撃的な1日だった証拠だ)」라며 웃는다. 사는 방식에 따라 맛은 변한다(生き方次第で、味は変わる). 사는 것은 먹는 것이다. 먹은 음식이 맛있지 않은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 음식을 다루는 일을 해온 아버지였기에, 그 말에 더욱 무게가 느껴진다. 소신 있게 살아라(信念を貫け)」라고는 말하지만, 강한 힘을 가진 자 앞에서는 좀처럼 그렇게 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새로이의 아버지가 취해온 일관된 언행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目頭が熱くなった).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私たちは、何のために生きるのか)? 이 질문의 가장 단순한 답은 소중한 사람과 주고받은 술의 맛이 달았으면(大切な人と酌み交わす酒が甘くなるように)」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俺の価値をお前が決めるな)」 

근원이 일으킨 뺑소니 사고(ひき逃げ事故)로 아버지를 잃은 새로이. 분노에 휩싸여 근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체포되고 만다. 소년원에서 복무하면서 폭력이 아니라, 정면에서 장가 그룹에게 복수하기로 맹세한 새로이는 장 회장의 저서를 열심히 읽고 음식업에 대해서 공부하며 나날을 보냈다. 그래서 훗날 '단밤(甘い夜)'이라는 가게를 함께 운영하게 되는 최승권(류경수)과 만난다.

전과자 주제에 책 따위를 읽는 거냐? (前科持ちのくせに本なんか読むのか)」라며 트집 잡는 승원에게 새로이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내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고,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俺の価値をお前が決めるな。俺の人生は今から始まるし、願望は何でも叶いながら生きるから)」라며 일축해버린다. 사회에 절망하고 있던 승권을 새롭게 눈뜨게 해 준 대사이기도 했다. 새로이의 직설적인 말은 그 밖에도 앞에서도 언급한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다. (地球が滅びればいい)」, 삶이란 게 같은 일의 반복이잖아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남자를 찾아서 결혼하려고 노력하고. 매일이 노력의 연속이잖아요. 그게 귀찮은 거지. (人生って同じことの繰り返しでしょ。 いい大学に入り、いい男を見つけて結婚しようと頑張る。毎日が努力の連続。 それが面倒なの)」라고 내뱉는 조이서(김다미)의 마음에도 강하게 울린다(心にも ガツン と響く). 

 

 

승권이서도 각자 좋은 부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채로 자신의 인생에 실망해 왔다. 그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돌진하는 새로이와 만나, 사는 것에 정열을 쏟는 즐거움을 배운다(生きることに情熱を注ぐ楽しさを教わる). 그 모습은 마치 이 드라마와의 만남을 계기로 우리들이 가슴에 뜨거운 것을 품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들에게도 분명 인생에 희망이 존재할 것이다. 누구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다고 한들, 자기 자신이 자신의 가치에 절망하지만 않는다면.

「자연의 섭리조차 거부하겠어 (自然の摂理すらはね返してやる)」

새로이가 이태원에 오픈한 이자카야(居酒屋) <단밤>에는 각자가 자신과는 다른 삶의 어려움을 가진 캐릭터들이 차례차례 모여든다. 조폭 생활에서 막 청산한 승권(ギャング から足を洗ったばかりの スングォン)은 일반 접객업에 악전고투(悪戦苦闘)한다. 매니저가 된 이서는 우수하긴 하지만, 소시오패스(ソシオパス) 특유의 소위 '보통'의 대응을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普通”の対応をすることが苦手だ). 그리고 근원의 배다른 형제(異母兄弟)근수(김동희)는 집이 거북하기만 하고, 아프리카 기니인의 피가 흐르는 아르바이트생 토니(크리스 라이언)는 외국인 차별을 받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그런 중에 트랜스젠더인 마현이(이주영)의 존재는 더욱 자신의 인생을 산다(自分の人生を生きる)」라는 드라마의 테마를 두드러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야기 속에서는 조리 담당의 현이가 TV의 요리 방송에서 활약하면서, '단밤'의 지명도가 올라간다. 그런 찰나에 장가 그룹의 방해로 현이가 트랜스젠더임을 매스컴에 소재화 시킨다. 현이는 갑작스러운 아웃팅에 충격을 받는다. 도저히 TV에 나갈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차에 승권이  사람이 남자로 태어났으면 남자로 살고, 여자로 태어났으면 여자로 살고, 이것이 자연의 섭리야. 마현이가 어떤 인간인 줄 알아? 그 당연한 것들 다 쌩까고 지 꼴리는 대로 사는 애야. 같잖은 걱정. 얕보지 마! (人間とはな、男なら男として生きる。女なら女として生きる。 それが自然の摂理なんだ。 ヒョニ が、どんなやつかわかるか? 自然の摂理など無視して思うように生きてる。心配はいらない。 ヒョニ をなめるな)」라고 내뱉는다.

 그리고 이서로부터 나는 돌덩이. 뜨겁게 지져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私は石ころ、炎で焼いてみよ。私はびくともしない石ころだ)」로 계속되는 시를 전화로 듣는다. 거기에 테마송 '돌덩이'가 흐르는 연출도 소름이 돋는다. 거세게 때려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고 재가 되고 썩어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 살아남은 나. 나는.. 나는 다이아. (強く叩くがいい、私は頑強な石ころだ。暗闇に閉じ込めてみよ、私は1人輝く石ころだ。砕けて灰になり腐りゆく、自然の摂理すらはね返してやる。生き残った私は、ダイヤ だ)」. 이 시는 여러 정보에 농락당하기 쉬운 우리들을 분발하게 해주는 말이 아닐까? 새로이도 강한 자에게 굴복하라고 강요받고, 소년원에 갇히고, 그럼에도 낙심하지 않고 앞을 향해 갔다. 

그 삶의 방식, 그 강한 의지에 현이도 용기를 얻게 되었음이 틀림없다(セロイ も、強き者に屈しろと詰め寄られて、少年院に閉じ込められて、それでも腐らずにまっすぐに向かっていった。 その生き様、その強い志に、ヒョニ も勇気づけられたに違いない).

 

세상은 변하기 마련이다(世界は、変わっていくものだ). 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더욱 그것이 눈에 보이게 된 것이 아닐까? 이런 혼돈의 시대인 만큼 우리들은 믿고 싶다. 신념을 가지고 한결같이 노력하는 사람이 언젠가 보상받을 것이라는 것을. 자신의 가치는 누군가에게 결정될 만큼 보잘것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이 강한 신념은 누구나가 굳게 믿어 온 섭리도 거부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信念を持ってひたむきに努力する人が、いつか報われるということを。自分の価値は誰かに決めつけられるほど、ちっぽけなものではないということを。 そして、その強い信念は誰もが思い込んでいた摂理をもはねのけてしまう力があるということを……。). 아직도 손에 꼽으려면 끝이 없는(まだまだ挙げたら キリ がない) <이태원 클라쓰>의 명대사.  <이태원 클라쓰>를 본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달달한 술을 함께  꼭 마시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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