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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스즈의 막말? '인성 논란'에도 인기가 추락하지 않는 이유는?(feat,오노 사토시,히로세 아리스)

일본연예계

by lllllllliilll 2020. 6. 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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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주간여성20200601

히로세 스즈, 마리 앙투아네트 같은 '스태프 경시 발언'에도 추락하지 않는 것은

"거물이라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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広瀬すず、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的「スタッフ軽視発言」 で転落しないのは “大物の証”

 

 

 

말은 살아있다(言葉は生き物). 말한 사람의 인생을 살리기도 하고 망치기도 한다(発した人の人生を、生かしもすれば壊しもする). "나인티 나인"의 오카무라 타카시라디오에서 꺼낸 "유흥업소 발언(風俗発言)"으로 여성 차별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批判にさらされた).

 

말과 행동에 주목을 받는 연예인들이 맛본"천국에서 지옥으로의 추락"의 계기가 된 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코로나가 끝나면 돈이 궁해서 유흥업소에 미녀들이 몰려들 것'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개그콤비 <나인티나인>의 오카무라 타카시

 

◎ 열여섯 살에 두 번 연속의 실언
젊은 말실수의 여왕(若き失言クイーン). 그런 칭호(?)를 주고 싶어 지는 이 가
바로 히로세 스즈(広瀬すず, 21)이다. 2015년 6월에는 "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후지 TV 계열)에서의 발언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炎上). 그 경위는 이런 것이었다.

 

개그 콤비 <톤네루즈> 이시바시 타카아키 & 키나시 노리타케

 

히로세 스즈는 자신이 꿈꾸는 데이트(理想の デート)에 대하여굉장히 드라이해요. 일루미네이션이나 야경에 흥미가 없어요

(すごい ドライ なんです。 イルミネーション とか夜景に興味がない)라고 이시바시 타카아키가 빛(일루미네이션)과 관련지어 "방송국의 조명 담당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히로세 스즈어째서 태어나서 어른이 됐는데 조명 담당이 되려고 했을까?라고 생각해요(どうして生まれてから大人になったときに、照明さんになろうと思ったんだろうって)
라고 대답했다. 이것이 재밌는 반응을 보이자 한층 더,

 

 

녹음 담당하시는 분도 엄청 팔이 아플 텐데, 왜 자신의 인생을 여배우의 목소리를 녹음하는데 거는 걸까 로케 버스 운전사님도 운전하고 자고, 왜 운전하려고 했을까.... 생각했어요」

(録音部さんとかもすっごい腕疲れるのに、なんで自分の人生を女優さんの声を録ることにかけてるんだろうと) (ロケバス さんとかも運転して寝て、どうして運転しようと思ったのか……)

 

톤네루즈의 두 사람의 반응에 힘을 얻어 연이어진 발언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을 두고 스태프 경시라고 느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맹비난하자, 그녀는 다음날 트위터에서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스태프분들에게 오해를 주는 발언을 해 버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いる スタッフ の方々に誤解を与えるような発言をしてしまい申し訳ありませんでした)(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いる スタッフ の方々に誤解を与えるような発言をしてしまい申し訳ありませんでした)

 

 

그룹 '아라시'의 오노 사토시

참고로 이 날은 그녀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이 방송이 16세의 마지막 날의 방송이었다. 그리고 실은 이 발언이 있기 1주일 전에 실언 데뷔(?)를 이미 했었다. "VS아라시"에서오노 사토시의 나이가 34세인 것 알게 되자 어머...조금 더 위라고 생각했어요40세 정도라고 말하자, 오노는 나 그렇게 늙어 보여?」(俺、そんな老けてる?)라고  속상하게 만든 것이다. (へこませたのだ)

 

 

이 때도 트위터에서 제멋대로 생각하고 말아서(생략) 카메라가 멈춰 있어도 계속 사과드렸어요라고 해명했지만, 모든 아라시 팬들로부터 미움을 샀다.(総スカン) 다만 "그녀가 보기에는 34세나 40세나 같아 보일지도 몰라"라고 하는 옹호의 목소리도 나왔다.

 

영화 '마리 앙투아테트' 

◎ 이미지가 추락하지 않는 것은 거물의 증거

(イメージダウン にならないのは大物の証
 사실 그녀는 제멋대로 생각한 이미지를 말했을 뿐이고 프로그램 측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과 입장이 다른 사람에 대해 신기하게 느낀 것을 말했을 뿐이다(不思議に感じたことを口にしたにすぎない).

 

그야말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발언으로 유명한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잖아」(パン がないならお菓子を食べればいいじゃない)에 가까운 것이다.

무엇보다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한다 해도 절대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3남매 중 막내(末っ子)인데, 실은 막내에게는"자신감" "대담" "튀고 싶음" "깊은 생각보다 직감"(信, 大胆, 目立ちたがり, 熟考より直感)이라는 특징이 있다. 대단히 실언을 잘 뱉을 수도 있는 성격이다.

 

히로세 스즈 / 친오빠 / 친언니 히로세 아리스(여배우)

 

또한  말한 이가 그녀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이야기는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여러 사람들이 떠받들어 준 사람(若くしてちやほやされまくる人)의 발언이기 때문에 더욱 "주변 사람을 거만한 시선으로 보는 듯하다",  "연장자에게 예의가 없는 것 같다"와 같은 미움이  증폭되어 세상의 분노를 낳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소동도 아랑곳하지 않고(こんな騒動などものともせずに)
아침 드라마 배우로 승격했다.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아침 드라마가 유명 배우가 맡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그렇다! 실언이 화제가 되지만 이미지 다운이 되지 않는 것은 그녀가 거물이라는 증거이다. 앞으로는 故(고) 키키 키린 씨나 카가 마리코처럼 무슨 말을 해도 당당할 수 있는 여배우(何を言っても許される女優)목표로 해 보는 것은 어떨까.(끝)

 

故 키키키린 / 카가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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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세 스즈 '롯데 아이스 爽(SOH)' CM 촬영 모습 

싫은 내색 없이 아이스크림 먹고 또 먹고, 3m 와이어 점프에도 도전하는 모습...♥

 

 

일본의 CF 메이킹 영상을 보면 항상 촬영을 마친 후 배우에게 크고 예쁜 꽃다발을 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일 수고했다고 꽃 받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히로세 스즈는 우리나라 인터넷 검색창에도 <히로세 스즈 인성>이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로 그녀의 성격이 어떻다 저떻다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그동안 그녀의 기사나 인스타 라이브 등을 보고 내가 느낀 점은 연기 욕심도 많고 노력하는 여배우라는 점이다... 예쁜 얼굴로 마냥 귀여운 연기만 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본인도 난 청순파가 아니다라고 한 적도 있다.

 

 과거 어릴 적 실언으로 곤혹을 치른 그녀이지만 이제 고작 23살..

 

인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발언에도 그녀의 인기가 추락하지 않는 이유??

내가 생각하기에는 대중들에게 이런 내숭 없고 솔직한 모습이 그녀의 연기력과 더불어 이제는 플러스 작용이 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아직 안 본 분이 계시다면 스즈짱이 나온 영화 <분노>를 추천하고 싶다.

(스즈짱~ 이제는 마리 앙트와네트같은 말은 하지 말아 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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