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위원장"하시모토 세이코"보여줄까?역성희롱 피해(스다 마사키)

<출처>MAG2NEWS20210218

하시모토 세이코 신임 회장에게 "키스 강요, 벗은 몸 보여주기"리스크. 스다 마사키&EXIT카네치카도 떠는 "역성희롱"은 일본의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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橋本聖子新会長に「キス強要、ヌード見せつけ」リスク。菅田将暉＆EXIT兼近も怯える“逆セクハラ”は日本の大問題だ

 

 

 

도쿄 올림픽 조직위의 신임 회장직에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 장관(橋本聖子, 56)이 후보로 단일화(一本化)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열리는 평의원회와 이사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서 정식으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하시모토씨를 둘러싸고 과거의 성추행 소동(セクハラ騒動)이 문제시되고 있으나, 자민당 간부는 "과거의 일이니 문제없다(過去のことで問題ない)"라는 자세이다. 큰 불씨를 남긴 신임 회장의 취임이 될 듯하다.

 

 

하시모토 세이코

 

◈술에 취하면"육식계 키스광(肉食系キス魔)"에 표변하는 하시모토 세이코
하시모토씨는 '니혼슈(사케,日本酒)를 사랑하는 여성의원 모임'의 멤버로 상당한 대주가(酒豪)다. 현역 시절부터 술이 들어가면 '육식계'로 표변했다. 특히 젊고 잘생긴 남성을 선호하는데,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단련된 파워로 강하게 껴안는다고 한다(若いイケメン男性を好み、スピードスケートで鍛えたパワーで強く抱きしめるという).

그 피해를 당한 이가 바로 피겨 스케이팅 선수 다카하시 다이스케 선수(高橋大輔, 34)이다.

 

 

하시모토 세이코 선수시절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 후에 선수촌에서 열린 뒤풀이 파티(打ち上げパーティー에서 당시 일본 스케이트 연맹 회장으로 선수단 단장을 맡고 있던 하시모토씨가 술에 취해 다카하시 선수에 '역성희롱(逆セクハラ)'했다. 

 

 

하시모토씨는 다카하시 선수를 갑자기 끌어안고 키스하며, 그 후에도 몇번이나 키스를 강요했다. 처음에는 저항하던 다카하시 선수도 포기하고, 도중부터는 키스를 받아들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시모토씨는 "키스를 강요한 사실이 없다(キス強要の事実はない"라며 다카하시 선수도 당시의 회견에서 "갑질, 성희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パワハラ、セクハラとは思っていない)"라고 설명했다.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 불문에 부쳤으나 큰 비판을 받았다.

 

다카하시 다이스케

 

◈옷을 벗고 누구에게나 가슴을 보여주는 "노출광"의 일면도 
취하면 '육식계 키스광'으로 표변하는 하시모토씨인데, 술 김에 도를 지나친 행동을 한 일화도 적지않다(酒の勢いで羽目を外してしまうエピソードは他にも事欠かない).

<주간문춘>에 따르면 동료 의원의 이야기로서 "술이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의원 숙소의 다른 방에 들이닥친 적도 있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또 취하면 키스광이 될 뿐 아니라 "7년 전 무렵에 참의원 숙소에 모여서 마신적이 있는데요. 제 방에서 6명 정도가 마셨을 때에 하시모토씨가 갑자기 『그럼 보여줄까?(じゃあ見せてあげるか)』하면서 가슴을 노출했습니다(전 참의원 의원)"라며 '노출벽(露出癖)'이 있는 것도 밝혀졌다.

이것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너무 질이 나쁘다.

 

 

보여줄까???ㄷㄷㄷ

만약 하시모토씨와 똑같은 행동을 남성 의원이 했다고 한다면, 성희롱과 갑질로 고소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セクハラとパワハラで訴えられても何らおかしくはない).

과거의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정보는 즉시 해외로 확산된다.정말 이런 인물이 도쿄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적합한 것일까? 

 

◈스다 마사키와 <EXIT>카네치카 등도 당한 "역성희롱"피해
하시모토씨와 같은 여성의 성희롱, 이른바 '역성희롱'에 고민하는 남성들은 연예계에도 많다.특히 꽃미남(イケメン)으로 불리는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스다 마사키

배우 스다 마사키(菅田将暉, 27)는 2019년에 방송된 <행렬이 생기는 법률상담소>(닛폰TV 계열)에서 팬들로 보이는 여성이 자신을 갑자기 껴안거나, 얼굴과 몸을 만지는 일이 흔하다고 고백했다."아저씨가 어린 애를 껴안으면 성희롱이 되는데, 여성의 경우는 괜찮은건가?"라고 말했었다 .

또 잘생긴 연예인으로 인기가 많은 개그콤비<EXIT>의 카네치카 다이키(兼近大樹, 29)는 SNS를 통해 '역성희롱'을 당했었다고 고백했다.

 

 

카네치카 다이키

 

과거에 출연한 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카네치카는 DM으로 여성팬들이 벗은 몸사진을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답장을 보내면 성희롱이 세상에 만연하게 된다고 생각해서 무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종류의 메시지는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작년 말에도 NTT도코모의 사원이었던 한 남성(36)이 상사에게 끌려간 게이바에서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이 회사와 상사 두 사람을 상대로 약 460만엔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도쿄 지법에 냈다. 

 

 

 

성희롱은 남성이 여성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은 '역성희롱'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어느 경우에나 입장이 약한 편이 피해를 당하는데, "술을 마셔서 취해버려서(酒を飲んで酔っ払ってしまったから)"라는 이유는 물론 통용될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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