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장애 후카다 쿄코 "아야세 하루카"와 "갈등의 20년"

<출처>NEWS포스트세븐20210603

휴양 중인 후카다 쿄코, 소속사 후배 아야세 하루카와 "갈등의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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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養の深田恭子　事務所の後輩・綾瀬はるかとの「葛藤の20年」

 

5월 26일 여배우 후카다 쿄코(深田恭子, 38세)가 '적응장애(適応障害)'의 치료를 위해 연예계 활동을 잠정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호리프로』는 "후카다는 지난해 봄 무렵부터 몸컨디션이 좋지못했던 적이 많았는데, 5월에 들어 '적응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촬영 중인 영화는 촬영이 연기되었으며, 당분간 요양해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작년 여름 후카다 쿄코는 "『유니클로』와 같은 모두가 봐주는 광고에 일이 생겨서 기뻐요! 더 열심히 일하고 싶어요"라며 빛나는 표정으로 주위에 그렇게 말했었다. 

"여성들이 동경하는 여성으로서 인기를 굳이고있던 반면, sexy 노선의 드라마에 주어진 배역 등으로 불안감도 느끼고 있을 즈음에 정해진 것이 『유니클로』의 광고였어요. 『나니까 선택되었다(自分だからこそ選ばれた)』라는 것에 자신감도 생기고,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었습니다(いつにも増して前向きになっていたんです). 

 

 

 

하지만 올해 들어 같은 소속사로 사적으로도 친한 아야세 하루카 씨(綾瀬はるか, 36)도 『유니클로』의 광고가 정해졌습니다. 게다가 후카다  쿄코 씨는 역시 sexy 노선의 드라마 제의가 많았구요. 팽팽하던 실이 뚝하고 끊겨져버린 듯합니다"(후카다의 지인) 

 

 

같은 <호리프로> 소속으로 일본의 톱여배우로서 후카다 쿄코, 아야세 하루카, 이시하라 사토미(34세)는 항상 비교되어 왔다. 

"다만, 이시하라 씨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후카다 씨, 아야세 씨는 데뷔 이후 같은 베테랑 매니저 밑에서 자란지 벌써 20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사이가 좋고, 좋은 라이벌이자 친구라고 할 수 있지요"(사무소 관계자) 

 

후카다 쿄코의 데뷔는 1996년.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1998년 금성무(47세)주연의 드라마 『신이시여, 조금만 더(神様、もう少しだけ)』(후지TV 계열)에서 HIV에 감염된 여고생을 열연했으며, 이듬해에는 『영혼의 집(鬼の棲家)』(후지TV 계열)으로 드라마 첫 주연을 맡는다.

 

『천지인(天地人』(2009년), 『타이라노 키요모리(平清盛』(2012년)라는 NHK 대하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단번에 인기 여배우의 지위를 굳혔다. 

 

 

▼후카다 쿄코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 미공개 영상

후카다 쿄코보다 4년 늦게, 아야세 하루카도 마찬가지로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데뷔 당시는 경쟁자라기보다, 후카다 씨는 아야세 씨의 동경하는 선배였습니다. 순조롭게 스타의 계단을 올라간 후카다 씨에 비해, 아야세 씨는 그렇지 않았어요.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시절 아야세 하루카 15세

 

 

비키니 화보(グラビア) 아이돌의 입장으로 여배우의 일은 거의 없었어요. 게다가 스트레스로 너무 살이 쪄서 성형수술의 비포애프터를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 『뷰티 콜로세움』(후지TV 계열)에서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연예계 은퇴'라는 기획에도 도전했었어요.

 

후카다 씨는 그런 아야세 씨를 열심히 하는 『여동생쯤(妹分)』으로 보고 있었습니다"(앞의 사무소 관계자)

 

 

 

▼아야세 하루카 16살 때 <뷰티콜로세움> 다이어트 기획 출연 당시 영상.

한달 만에 7키로를 빼지 못하면 시골로 돌아가겠다!라고 선언. 결과는?

그러나 그 후, 아야세 하루카는 대활약을 보인다.

 

2004년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 』(TBS계)의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백야행(白夜行)』(2006년 TBS계열), 『호타루의 빛(ホタルノヒカリ)』(2007년 닛폰TV 계열) 등 화제작이 이어졌다.

 

일드<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일드<호타루의 빛>

 

"『진(JIN -仁-)』 그리고 기무라 타쿠야 씨(48세) 주연의 『미스터 브레인(MR. BRAIN)』(모두 2009년 TBS 계열) 등의 화제작에 출연하는 기회가 늘어났으며, 아야세 씨의 평가는 급등했습니다.

 

2013년에는 대하 드라마 『야에의 벚꽃(八重の桜)』에서 주연을 맡아, 연말 『NHK홍백가합전』에서는 홍팀 사회까지 맡았습니다. 이제는 국민적 여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방송사 관계자) 

 

 

나이도 비슷하고 주연으로 활약하는 톱여배우의 두 사람을 비교하는 목소리는 심해졌다. 같은 시즌에 드라마 주연을 맡으면 '직접 대결'이라며 화제를 모았다. 

 

"2014년 10월 시즌 드라마에서 결과는 아야세 씨의 드라마가 시청률에서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승리했습니다.

 

그 뒤에도 1년에 한 번 정도의 페이스로 연속 드라마에 계속 나온 두 사람인데요. 화제작을 남기는 아야세 씨에 비해서 후카다 씨는 작품의 운이 따르지 못했습니다(話題作を残す綾瀬さんに比べ、深田さんは作品に恵まれませんでした)"( 다른 방송국 관계자)

 

※2014년 10월 시즌 드라마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Vs <여자는 그것을 용서하지 않아> 시청률 경쟁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이긴 "아야세 하루카"

하지만 후카다 쿄코는 비교를 당하더라라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아야세 하루카를 '아야짱'이라고 부르며 친분을 쌓았다.

"후카다 씨는 겉과 속이 같은 사람(裏表のない人)이예요. 사교성도 좋아서 친구들이 많아요. 후배들도 잘 챙겨주는 성격입니다. 그다지 친구 교제가 많지 않는 아야세 씨의 얼마안되는 친구로 크리스마스에도 함께할 정도의 사이입니다.

 

다만 후카다 쿄코 씨에 대해 매정한 평가를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후카다 씨는 일이 있으면 최대한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싶어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대단한 인기 여배우이면서도 영화 『이겨라 승리호(ヤッターマン)』의 도론조 역으로 sexy한 모습을 선보이거나, 데뷔 이후 봉인되어 있었던 수영복 사진집을 30대 중반이 되어서 낸 것도 스스로의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영화<이겨라 승리호>

 

하지만 그런 후카다 쿄코 씨를 제치고, 아야세 씨가 소속사의 간판 여배우(看板女優)가 됐으니까, 후카다 씨는 sezy 노선으로 궤도를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보는 시각도 있었습니다"(앞의 연예계 관계자)

2019년 7월, 후카다 쿄코 주연의 『루팡의 딸(ルパンの娘)』(후지TV 계열)에서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전신 타이츠의 의상도 화제를 모으며, 지난해 10월 『루팡의 딸 2』도 방영되었다. 

 

"스토리의 재미도 있어서, 시즌2가 결정되었는데, 후카다 씨는 이상하게 내키지않는 얼굴이었습니다(深田さんは珍しく浮かない顔でした). 언제까지 모두가 바라는 '후카쿙(深キョン)'을 해야만 하는지 고민하고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시청률도 주춤했어요. 한편 다음 시즌에서 방송된 아야세 하루카 씨의 주연 드라마 『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天国と地獄〜サイコな2人〜) 』(TBS계)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 뿐아니라, 새로운 아야세 씨의 매력을 끌어낸 작품이었어요. 

일드<천국과 지옥 ~사이코 두 사람~>

 

조금 거리가 있으면 다를지도 모르지만, 후카다 씨에게 가장 가깝고, 같은 팀에 소속한 여배우가 아야세 씨인거죠. 여러가지 갈등도 느끼겠지요. 여자 아나운서는 아니지만, 여배우들도 아주 일부를 제외하면 『유통기한』이 있다고 여겨지는 업계입니다. 40대에 접어든 여배우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38세의 후카다 씨는 직면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지요?"(앞의 사무소 관계자) 

후카다 쿄코는 점점 주량이 늘었다고 한다. 

"보통이 아닌 양이었어요. 함께 마시면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을 술술 비워냅니다(一緒に飲むと、強いアルコールのお酒をどんどんと空けていく). 병원에서 처방된 약도 함께 먹어서그런지, 발음이 명확치 않아요(病院に処方された薬も一緒にのんでいるからか、ろれつがまわらない).

 

사람을 붙잡고 겨우 걸을 수 있을 때는 아직 시작입니다(人につかまってようやく歩けるときはまだ序の口). 이전부터 좀 마시는 편이었지만, 최근에는 더욱 늘어났어요"(앞의 후카다의 지인)

 

순조로워 보였던 인기 여배우의 마음 속을 누구에게도 내보이지 않았던 것일까? 다시 웃는 그녀의 얼굴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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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장애 후카다 쿄코,바람둥이 이혼男(오세정前남편)교제 소속사가 맹반대

적응장애 후카다 쿄코,바람둥이 이혼男(오세정前남편)교제 소속사가 맹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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