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케이타 대박조짐!(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아리스 인 보더랜드)

<출처>NEWS포스트세븐20210119

마치다 케이타 <체리마호>로 인기상승, 극단 EXILE·마치다 케이타의 "심쿵을 파악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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町田啓太チェリまほでブレイク　劇団EXILE・町田啓太の「萌えを把握する技術」

 

 

 

2020년 하반기는 배우 마치다 케이타(町田啓太)의 기세가 눈부셨다. 극단 EXILE에 소속한 마치다는 그동안 NHK 아침 드라마 <하나코와 앤>, <HiGH&LOW> 시리즈, NHK 대하 드라마 <세고 돈> 등에 출연하면서 각각 평가는 높았지만, 좀처럼 본격적인 대박을 터트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에 방송된 '체리마호' 즉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에서 딱 들어맞는 역할(当たり役)을 잡으며 크게 도약한 것이다. 

※체리마호(チェリまほ)란? 여기서 체리(cherry)는 이성과 한번도 육체적 관계가 없었던 사람, 즉 동정(童貞)을 뜻하는데요. 일본에서는 단독으로 체리(チェリー)라고 하면 보통 먹는 앵두를 의미하지만, 속어로 체리보이(チェリーボーイ)를 뜻하기도 합니다. 마법사(魔法使い)는 일본어 발음으로 [마호ㅡ즈카이]라고 읽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이름을 줄여서 "체리마호"라고 불러요.

 

 

일드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이 드라마는 WEB 만화잡지 <간간 pixiv>에 연재 중인 토요다 유우(豊田悠)의 인기 BL만화가 원작이다. 동정인 채 30세를 맞이한 주인공 아다치 키요시(아카소 에이지)가 '신체접촉으로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법'을 갖게되면서 시작되는 러브 코미디이다.

 

마치다 케이타가 맡은 역은 아다치를 사랑하는 동료·쿠로사와 유이치역이다. 일도 잘 해내고 얼핏보면 완벽 미남(仕事もデキて一見完璧イケメン)인 쿠로사와이지만, 마음 속에서는 아다치에 대한 망상이 폭발하는데, 그러한 반전미를 마치다 케이타는 코믹하게 열연했다. 

 

인기 BL만화가 원작 

 

일드 <체리마호>中

 

 

심야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체리마호>는 많은 드라마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세계적인 실사 BL드라마라는 인기를 얻으며 대만의 동영상 플랫폼 KKTV에서 인기 랭킹 1위를 획득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반향을 불렀다.

 그 흐름을 타고, 마치다 케이타 첫 사진집 <BASIC>의 판매가 증가했다. 2019년 11월에 발매된 사진집이지만 <체리마호>효과로 증쇄가 결정되었다. 중국, 한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각지의 서점에 출하되며, 2020년 12월에는 5쇄 5만부를 돌파했다. 남자 연예인의 솔로 사진집으로서는 상당한 히트다.

 

 

마치다 케이타  첫 사진집 <BASIC>

 

 또 그 해 12월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Netflix 오리지날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에서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다. 마치다 케이타가 맡은 역은 금발 머리의 양키 캐릭터·가루베역이다. <체리마호>의 쿠로사와와는 정반대의 역할로 "연기폭이 굉장이 넓다"라며 칭찬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Netflix의 세계 종합 랭킹에서 톱10에 들 만큼의 인기를 얻으며 '세계에서 통용되는 일본 드라마'라 할 수 있다. 가루베 또한 마치다 케이타의 딱 맞는 배역 중 하나가 된 것이 아닐까(ハマり役のひとつにな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 

 

<아리스 인 보더랜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마치다 케이타'

 

 

 2020년 하반기의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한 마치다 케이타는 올해 언제 본격적 대박을 터트려도 이상하지 않을 존재라 할 수 있다
드라마·영화 작가 오다 케이코씨는 "어느 장르에서나 최적값을 낼 수 있는 사람"으로 마치다를 평한다. 

"소녀만화 원작의 작품이든 소년만화 원작의 작품이든 그것이 어떤 장르의 작품이며 그 중에서도 어떤 '심쿵 요소(萌え)'가 요구되고 있는지, 확실하게 파악 및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역할에 다가가는 것만이 아니라, 어떻게 연기하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를 누구보다도 의식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스포츠 선수에 비유한다면, 체조 선수라 할 수 있을까요? 마루운동, 링,안마,도마, 평행봉, 철봉 6종목을 만능으로 해내고 있는 듯한 인상(ゆか・つり輪・あん馬・跳馬・平行棒・鉄棒の6種目をオールラウンドにこなしているような印象)입니다. 게다가 모두 잘해내고 말이지요. 

 

 

 

 예를 들어 소년만화 원작의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가루베역은, 무법자같은 부분도 있지만, 기본은 성실하고 친구를 위하는 캐릭터(アウトロー的なところがありつつも、基本は真面目で友達思いというキャラ)입니다.  친구 아리스(야마자키 켄토)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은 『좋은 놈이였구나(いいやつだったな)』하고 원작의 메인 타겟인 남성의 눈물을 자아내지요. 

 

 

넷플릭스 <아리스 인 보더랜드> 가루베역

 

한편 BL만화를 원작으로 한 <체리마호>에서는 『얼굴이 너무 잘라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남들이 봐주지 않는다』라는 고민이 있는 역할인데 이 또한, 쉽사리 연기할 수 있는 배역은 아닙니다. 게다가 주인공 아다치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쿠로사와의 마음 속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포인트입니다. 『마음 속으로는 두근두근하면서, 입으로는 다른 말을 한다』라는 어려운 표현을 필요로 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솜씨좋게 코믹하게 연기했습니다"(오다氏) 

 

<체리마호>中

마치다 케이타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할이 잘 맞을까? 오다씨는 이러한 상상을 펼쳤다.

"<PRINCE OF LEGEND>시리즈에서 연기한 나르시스트 캐릭터같은 투지 넘치는 역도 좋지만,  <체리마호>의 쿠로사와처럼 '엉뚱한 상황에 빠져서 혼란해하고, 남들에게 휘둘리면서도 성실함을 고수하는 역'이 그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2021년 출연작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치다 케이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는 팬들이 국외에도 많이 있다. 이제는 언제 브라운관 앞에서의 인기가 폭발하는가?만 남았다. 인기의 불씨는 지금 확실하게 타고있는 중이다.･｡✽

 

 

💗꼬마고양이랑 "마치다 케이타" ※심쿵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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